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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스토리

[캣맘/길고양이] 길고양이와 마주치다~^^


지인 아파트 라인 앞에 검은고양이 길고양이가 앉아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예쁘게 앉아있는게 너무나 예뻐서 불러보았습니다. "애기야~~~" "야~~~옹" 대답을 너무나 예쁘게 하네요


사람 손을 무서워하지 않는 길고양이는 흔치않습니다. 검은고양이는 마치 집사를 대하듯 갸르릉 거리며 터치를 원하고있습니다.


왼쪽 귀끝이 잘린것을 보니 중성화수술을 마친 길고양이입니다
아파트 주변의 캣맘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는 고양이라 여겨집니다. 경비아저씨와도 구면인듯 서로 경계도 관심도 가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아파트 라인 화단처마밑에 살고있는 길고양이입니다. '노랑이' 제가 지은 이름입니다. 숫컷고양이인데 겁이 하나도 없습니다. "애기야~~~" 부르면 잠을 자다가도 우쭈쭈 기지개를 펴며 나옵니다.


​이제는 추운 겨울은 지나고 노랑나비가 날아다닐 것 같은 봄이 찾아왔습니다. '나비야 나비야 이리날아 오너라' 하던 동요가 생각나는 봄이지요. 그 나비는 노랑나비도 되고 나비라 부르는 노랑고양이도 되지 않을까요?

길고양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도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길고양이야 안녕~^^